개막 후 쓴맛만 봤던 KIA 이제는 상승세 탈 때가 왔다
개막 후 쓴맛만 봤던 KIA 이제는 상승세 탈 때가 왔다
9연전 승부처 LG 한화 SSG 두산 강력 선발진에 부담감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KIA 타이거즈가 서서히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5월을 맞이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4월 29일 기준으로 KIA는 13승 15패, 승률 0.464로 리그 7위에 머물고 있지만, 분위기는 점차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 김도영의 복귀가 타선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KIA는 수월하지 않은 출발을 했죠. 다행히 제임스 네일이 마운드에서 빛나는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모멘텀을 살렸습니다.
외국인 투수 네일은 7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05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도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IA의 불펜진은 시즌 초반 다소 불안했지만, 최근 들어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조상우는 평균자책점 0.96으로 투구 폼이 급상승했고, 전상현도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 역시 철벽 수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테랑 양현종은 180승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영철 역시 실점이 계속되어 결국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KIA는 개막 이후 부상으로 여러 번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츰 재정비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도영은 부상에서 복귀한 후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뒤, LG전에서 대타로 나와 결정적인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팀의 중심을 지켜주는 42세 베테랑 최형우는 KBO리그 통산 2,2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뛰어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초반 KIA는 수월하지 않은 출발을 했죠.
다행히 제임스 네일이 마운드에서 빛나는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모멘텀을 살렸습니다.
이에 팬들은 “KIA가 이제 진정한 개막을 맞이했다”며 즐거움을 드러내며 반등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4월 말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빠지게 되면서 전력 교체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선두 LG를 상대로 막판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낸 것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제 KIA는 4월 29일부터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르게 됩니다.
원래 NC 파크에서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최근 발생한 사고로 인해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이어서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이 예정되어 있어 긴 여정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