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괴물 클래스 돌아왔다, 김민재 주전 보인다!
김민재 괴물 클래스 돌아왔다, 김민재 주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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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이 쏟아진다. 두 달 사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지난 3월부터 방출설에 시달렸던 김민재가 새 사령탑 뱅상 콤파니 감독이 온 뒤 완벽 부활하고 있다.
독일 언론은 새 시즌 뮌헨 예상 선발 라인업에 김민재를 속속 그려넣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를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프리시즌 김민재의 클래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독일 남부지역 유력지 ‘TZ’가 김민재를 호평했다.
TZ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면서
“힘들었던 첫 시즌을 보냈던 뮌헨 센터백(김민재)이 지금은 수비 괴물을 떠올리게 한다”며 프리시즌 김민재가 돋보이는 컨디션을 꿰찼다고 알렸다.
무엇보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아래서의 침체된 모습이 아닌 콤파니 감독 믿음 아래서 활발한 움직임을 드러냈고 있다.
TZ는 “김민재 외모가 바뀌었고, 경기장에서의 태도도 달라졌다”며 짧게 깎은 김민재의 머리부터 주목한 뒤 “훈련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
콤파니 감독과도 잘 어울리고 있는데 수비수 출신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기량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에 대한 내부 평가도 전했다. 긍정적이다. TZ는 “현재 김민재를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는 말이 나왔다”라며 김민재의 모습이 180도 대반전 이루고 있음을 알렸다.
독일 RAN도 앞서 김민재를 극찬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이게 콤파니 감독이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올 여름 뮌헨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
주앙 팔리냐,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가 합류했다.
선발 명단에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지션마다 누가 앞서 있을까”라고 다가올 시즌 뮌헨의 베스트 11을 전망했다.
여기서 김민재가 깜짝 등장했다. 오른쪽 센터백에 김민재를 둔 매체는 “뮌헨의 백4를 구성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김민재는 아시안컵으로 인해 강제 휴식을 취하기 전까지 프리시즌부터 뮌헨에서 설득력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김민재와 이토가 뮌헨 센터백 주전을 차지할 유력한 짝이라고 소개했다.
김민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다.
앞서 뮌헨이 구단 공식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김민재와 콤파니 감독이 좋은 궁합을 보여줄 거란 기대가 들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18일 공개된 영상에서 콤파니 감독은 공을 향해 미친듯이 전력 질주하는 김민재를 보고 “예스, 민재!, 예스”라고 소리치며 환호했다.
뮌헨은 영상에 ‘민재를 지켜보라’고 자막을 달았고, 김민재는 공이 반대편으로 이동하자 빠르게 달려갔다.
이를 본 콤파니 감독은 흡족한 듯 김민재의 이름을 외치며 칭찬했다.
뮌헨은 “감독으로부터 마땅한 칭찬을 받았다”라며 김민재의 계정을 태그했고, 주먹을 불끈 쥐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현재 뮌헨 선수단은 본격적인 프리시즌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소집돼 퍼포먼스 테스트를 거쳐 17일부터 첫 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재는 첫 훈련에서 콤파니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즌이 시작하지 않았지만 김민재의 입지가 지난 시즌과 달라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게 하는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