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걱정된다 전민재 헤드샷 부상에 팀 분위기 얼어붙어
에이스가 걱정된다 전민재 헤드샷 부상에 팀 분위기 얼어붙어
개막 후 쓴맛만 봤던 KIA 이제는 상승세 탈 때가 왔다
수위 타자를 잃은 충격은 너무도 크게 다가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트레이드 보물’이라고 불리던 전민재(26)가 예상치 못한 사구를 맞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전민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경기를 마칠 수 없었습니다.
7회 초, 그는 양지율의 시속 140㎞ 패스트볼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다행히도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으로는 공이 헬멧을 먼저 때린 것으로 보였지만, 롯데 구단 관계자는 경기 후 공이 헬멧에 부딪히면서 충격이 전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빠르게 달려간 스태프들은 그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라운드에 급하게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전민재는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양지율도 실수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멍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봤고, 롯데 팬들 역시 충격을 받은 것은 당연했습니다.
고의적으로 맞힌 것이라는 증거는 없었으나, 팬들 사이에서 실망과 분노가 엇갈렸습니다.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이던 전민재의 부상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아쉬움과 실망을 안겼습니다.
2018년에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전민재는, 주목받지 못한 경력 초기와 반대로 작년에는 100경기에 나서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트레이드로 롯데에 합류한 그는 시즌 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수위 타자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87, 출루율 0.430, 그리고 OPS 0.925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전민재가 경기장을 떠나면서 감독 김태형을 비롯해 동료들 얼굴에는 걱정과 불안이 드리워졌습니다.
전민재 부상 이후에도 롯데는 여전히 승리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화면으로는 공이 헬멧을 먼저 때린 것으로 보였지만, 롯데 구단 관계자는 경기 후 공이 헬멧에 부딪히면서 충격이 전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빠르게 달려간 스태프들은 그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라운드에 급하게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팀은 불펜의 활약 덕분에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경기에서 이겼지만, 선수들과 팬들은 쉽게 기쁨을 결코 누릴 수 없었습니다.
경기 후 만난 반즈는 “전민재가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며 “머리에 공을 맞는 것은 언제나 무서운 상황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팬들은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다음 경기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그를 다시 보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