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는 가을야구 ; 3일 열릴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수원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포스트시즌도 12일 이후에 시작할 전망이다.
이날 전국에 내린 가을비의 영향으로 수원 NC-KT전과 잠실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전 등 두 경기가 취소됐다.
KIA-LG전은 4일에 개최될 예정이나 NC-KT전은 재편성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정규시즌 종료일로 정했던 8일까지는 예비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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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과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 KT는 6일 휴식을 취한 후 7일과 8일 KIA와 광주 2연전을 치른다.
KT의 경기가 없는 6일에는 NC가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대결한다.
앞서 KT는 9월16일 LG와 잠실 경기가 노게임 선언돼 NC전 포함 두 경기를 9일 이후에 소화해야 한다.
잠실 KT-LG전과 수원 NC-KT전은 9~10일에 열릴 텐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직 두 경기에 대한 구체적 편성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취소된 경기까지 다 끝나야 포스트시즌 대진이 확정될 수 있다.
그렇다고 정규시즌 최종 순위가 결정될 때까지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를 미룰 수도 없다.
이에 KT의 잔여 경기 종료일과 하루 이동일 등을 고려해 포스트시즌 시작일은 12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향후 취소 경기가 늘어날 경우 포스트시즌 시작일은 더 늦어질 수 있다.
늦어지는 가을야구
KBO 관계자는 “4일에도 수도권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언제 9일 이후 경기 일정 편성을 확정 발표할 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4일 예정된 잠실 KIA-LG전과 수원 삼성-KT전까지 취소될 경우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그래도 다행히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수원 지역에 내리는 비는 4일 오전 8시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가을야구 일정은 불가피하게 좀 더 늦어지게 됐다.
KBO는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 한해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거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3위 KT는 4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 없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6위 NC도 5위 KIA를 맹추격하는 중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취소된 경기까지 다 끝나야 포스트시즌 대진이 확정될 수 있다.
그렇다고 정규시즌 최종 순위가 결정될 때까지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를 미룰 수도 없다.
이에 KT의 잔여 경기 종료일과 하루 이동일 등을 고려해 포스트시즌 시작일은 12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향후 취소 경기가 늘어날 경우 포스트시즌 시작일은 더 늦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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