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뻥튀기 돈 많아도 무조건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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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뻥튀기 돈 많아도 무조건 팔아야 한다

맨시티 뻥튀기 돈 많아도 무조건 팔아야 한다

AT 마드리드 초특급 제안으로 알바레스 품는다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매각해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일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7일(이하 한국시간) “알바레스가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하기 위해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우리는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9500만 유로(약 1430억원)를 지불할 거라고 보도했는데, 이는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판매액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같은 날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1129억원)에 2000만 유로(약 301억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

알바레스는 구단과 대화한 끝에 5년 짜리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했다.

앞서 로마노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에 전보다 개선된 제안을 건넸다.

아틀레티코의 제안은 7500만 유로(약 1125원) 이상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의 몸값으로 평가한 7500만 유로에 옵션에 따른 2000만 유로가 추가되면서 알바레스의 아틀레티코행이 성사된 것이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아틀레티코는 이적시장 매물을 둘러보던 중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홀란의 백업으로만 활약하느라 주전으로 뛰길 원했던 알바레스를 적합한 타깃으로 삼았다.

첼시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영입과 비슷한 시기에 알바레스 영입을 시도했기 때문에 재정적인 면에서 부담이 있었지만

아틀레티코는 상향된 제안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알바레스도 맨시티를 떠나고 싶어했다. 맨시티에서 두 시즌 동안 뛰면서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특히 2022-23시즌에는 맨시티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알바레스였지만 그의 마음은 이적으로 향해 있었다.

알바레스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팀이자, 거의 매 시즌 우승이 보장되는 맨시티를 굳이 떠나려는 이유는 출전 시간 때문이었다.

맨시티에서 ‘슈퍼 서브’의 이미지를 갖게 된 알바레스는 이전부터 백업이 아닌 주전으로 뛰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겨울 맨시티 입단을 확정하고 2022-23시즌부터 맨시티 소속으로 뛰기 시작한

알바레스는 같은 해 ‘괴물 공격수’ 홀란이 맨시티에 합류해 선발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대신 측면이나 최전방에서 홀란과 호흡을 맞추거나, 가끔씩 홀란 대신 선발로 출전하는 등 서브 자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더 이상 서브 공격수에 머물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게 알바레스는 맨시티가 아니라면 어느 팀에서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데다

미래가 창창한 2000년생이기 때문에 더 높은 목표를 세우기에 충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알바레스를 놓아주겠다는 생각이다. 알바레스가 중요한 선수인 것은 맞지만

큰 경기에서 뛰고 싶어하는 선수는 알바레스 외에도 많기 때문에 모두의 요구를 들어주기는 힘들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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