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참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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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참지 않아요

무리뉴는 참지 않아요밥 먹은 것도 아닌데 달릴 때 옆구리 아프면 이것 의심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영국 ‘탑스’는 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 인터뷰를 전했다. 페네르바체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전망을 하면서 토트넘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무리뉴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2019-20시즌 토트넘에 왔다. 첼시 2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아쉽게 마무리했기에 ‘우승 청부사 부활’을 선언했다.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2020-21시즌 막판에 경질됐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게 분명했지만 경질

타이밍이 아쉬웠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 올라 있었다. 토트넘은 오랜 무관을 끝낼

기회였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부진했어도 우승 청부사는 분명했기에 트로피를 따낼 수도 있었다.

토트넘의 선택은 결승 직전 무리뉴 감독 경질이었다. 라이언 메이슨 대행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을 치른

토트넘은 0-1로 패하면서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무리뉴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면서 해리 케인의 무관과 연관했다.

케인은 트로피를 위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는데 2023-24시즌 미친 활약을 했음에도 또 무관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고 뮌헨에서도 그랬다.

골을 넣는데 환상적인 능력을 가졌고 완벽한 선수인데 게다가 이타적이다. 깊게 내려와 패스를 전개하고 압박하고 수비까지 한다.

케인이 놓친 건 트로피다. 토트넘에서 난 케인을 지휘한 적이 있는데 우승을 함께 하려고 했지만 결승 6일 전에 해고를 시키더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무리뉴 감독은 자신을 결승 직전에 자른 토트넘 보드진을 비판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에게도 치욕적인 일이었다. 포르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며 젊은 감독으로 떠오른 뒤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로 가 다 우승을 했고 심지어 맨유에서도 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었다.

토트넘을 떠나 AS로마로 갔는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우승을 하며 우승 청부사 기질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무리뉴 감독은 본격 감독 생활을 시작한 포르투 이후 토트넘에서만 트로피를 못 들어올렸다. 토트넘에서 전체적으로

부진하긴 했어도 결승을 치르지 못하고, 우승을 못하고 경질이 된 건 무리뉴 감독에겐 매우 아쉽고 치욕적인 일로 기억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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