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패하다니 中 대표팀 탄식 또 무너질까 초비상
북한에 패하다니 中 대표팀 탄식 또 무너질까 초비상
한국을 넘을 뻔한 황금세대인데
중국 축구가 다시 탄식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축구굴기 아래 어릴 때부터 최고의 환경에서 좋은 외국인 지도자에게 수업을 받았던 이른바
황금세대 대표팀이 본고사를 치르기 전 약체로 생각했던 팀에 와르르 무너졌기 때문이다
성인 국가대표팀이 이달 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7~8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에 각각 0-1, 0-2로 지면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렇다면 조만간 본고사를 치르는 17세 이하 U-17 대표팀이라도 희망을 밝혀야 하는데 평가전 성적표가 충격적이다
중국의 소후닷컴엔 지난달 30일 중국이 4연패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의 요지는 중국 U-17 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연전연패해 또다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 같은 불안감을 키웠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며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이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 그리고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나설 아시아 대표 4개국을 뽑는다
중국 축구계에선 이번 U-17 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지난해 10월 중국 다롄에서 열렸던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아시아의 강호 한국과 2-2로 비긴 것이 큰 힘이 됐다
당시 중국은 선제골을 내주고 두 골을 넣었다가 후반 43분 페널티킥 동점포를 내줘 비겼다
한국과 대등했다면 본선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 직전 평가전은 충격적이었다
소후닷컴은 U-17 대표팀은 우선 U-18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 모두 졌다며
이후 북한, 인도네시아를 불러 평가전을 다시 했으나 모두 0-1로 졌다
중국 U-17 대표팀은 4번의 평가전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며 탄식했다
U-17 대표팀은 중국 내에서도 특별한 팀으로 불린다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가 유럽이나 브라질의 지도자가 아닌 일본인 감독 우에무라 겐이치여서다
우에무라 감독은 이번 대회 앞두고 중국 유스 선수들의 발전상을 칭찬하며 중국 축구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최종 모의고사 성적이 4전 전패에 무득점이니 이러다 또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크다
끝으로 매체는 이번 U-17 대표팀은 지난해 한국을 무너트릴 뻔했던 팀이라며
본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 두 강호, 그리고 동남아 태국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한 만큼 평가전도 잘 치러야 하는데 북한에도 지고 걱정이 크다며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