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량 떨어져도 계속 가야 英 매체 바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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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량 떨어져도 계속 가야 英 매체 바른 목소리

손흥민 기량 떨어져도 계속 가야 英 매체 바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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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량이 내리막길을 걸어도 그를 팔아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 만큼 손흥민이 현 소속팀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기여도가 높고 축구 외에 다른 면에서 모범이 된다는 뜻이다.

그의 타고난 태도와 직업 윤리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이 이 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 2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토트넘이 예상한 움직임”이라며 “손흥민 인기를 고려해본다면

클럽이 주장을 이적료 없이 잃을 경우, (구단이)엄청난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이 나이가 들어 매주 선발 라인업 11명에 들지는 못하더라도 그의 타고난 태도와

직업 윤리는 그를 토트넘 내에서 여전히 훌륭한 인물로 만들 것”이라며 그를 떠나보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최근 들어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현 계약서에 있는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고

내년 여름 만료되는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기로 마음을 먹은 듯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31세의 손흥민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나지만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까지 유지되면 토트넘이 이 공격수를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장기 계획이란 재계약도 있고 다른 곳으로 이적료를 받고 보내는 것도 있다.

손흥민의 새로운 계약은 2023-2024시즌 내내 화두였다.

손흥민의 계약이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새로운 계약을 맺을지 그와 계약을 맺지 않고 다른 구단에 판매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현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이 요긴했다.

토트넘은 결국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 입장은 명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오일 머니’로 프리미어리그 스타들 영입을 원하고 있고 그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손흥민은 사우디 리그 이적설에 대해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질 않는다”는 선배 캡틴 기성용의 말을 빌어 사우디 리그로 가고 싶지 않다고 못을 박았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판매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면 한 시즌밖에 남지 않는 상황에서

그를 판매하려는 어떤 움직임조차 보이지 않았고 사우디 리그 이적설을 제외하면 이적설조차 없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기된 손흥민의 3년 이상 중장기 재계약설은 끝내 실현되지 않았다.

토트넘 내부 사정에 밝은 전담 기자 폴 오키프는 토트넘이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회계연도가 끝나는 6월30일까지 토트넘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결국 재계약보다는 현 계약서 1년 연장을 통해 2024-2025시즌 토트넘과 손흥민이 천천히 향후 행보를 모색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지난 달 이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중장기 계약이 아니라, 일단 그를 1년 더 묶어두겠다는 태도였다.

팬들의 설왕설래도 이어졌다. 몇몇 팬들은 “1년 연장 계약은 손흥민에 대한 모욕이다”,

“토트넘은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다”며 리빙 레전드 대접을 제대로 해야한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물론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고 이적료를 챙겨야 한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그를 원한다는 튀르키예 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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