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 타임라인 나왔다 맨시티까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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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 타임라인 나왔다 맨시티까지 결장

손흥민 복귀 타임라인 나왔다 맨시티까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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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맨시티전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손흥민은 거의 회복했지만,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맨시티전이 아닌) 주말 경기 출전이 목표다.

그땐 손흥민이 돌아올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결국 31일 예정된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까지는 손흥민이 뛰지 못할 공산이 커졌다.

푀근 손흥민이 언제 복귀할 것인지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엄밀히 말하면 햄스트링 부상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잠시 동안 제외됐고, 지난 경기 후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했다”고 했다.

부상이 아닌 부상 재발, 컨디션 조절 차원이었다는 설명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모든 것이 괜찮다면 쏘니는 다음 주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잘 발전하고 있는 듯 하다.

다음 2경기 중 하나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하는 2경기는 31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리그컵, 11월3일 애스턴빌라와의 리그 경기였다.

빠르면 맨시티전 복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지만, 이날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은 27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9라운드에서 빠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경기서 뛴 선수들은 모두 괜찮다.

좀 피곤해하긴 하지만, 부상 선수는 없다”며 “손흥민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25일 팀 훈련을 하지 않는다.

주말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알크마르전에서도 뛰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개 훈련이 끝난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주말 경기 이후에 조금 아팠다.

손흥민은 어차피 경기를 뛰지 않을 예정이었다. 왜냐하면 손흥민이 조금 결장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일 손흥민을 뛰게 하지 않고, 상태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 속 히샬리송의 복귀 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제외하며 주말 리그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철강왕’으로 불렸다. 2015년 입단 후 안와골절 정도를 제외하고는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없다.

폭발적인 주력을 주무기로 하는 탓에 햄스트링 부상이 비교적 잦은 편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력을 늘 과시해 왔다. 복귀 후에는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시작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 FK의 유로파리그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우측 허벅지쪽에 이상을 느끼며, 후반 23분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지만,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어진 맨유,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전에 모두 빠졌다.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 합류도 하지 못했다.

당초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렸지만, 홍명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명단에서 이름을 지웠다.

맨유전 전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을 제외하고 모두 괜찮다. 손흥민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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