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월드컵에서 톱시드 국가 된다
한국 축구 월드컵에서 톱시드 국가 된다
일본이 월드컵 우승? 8강부터 가봐 日 전문가도 비웃는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톱시드 국가가 된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그것도 세계 축구 유망주의 산실로 불리는 20세 이하 U-20 월드컵 남자부에서 내로라하는 축구 강국들을 제치고 톱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U-20 대표팀이 오는 9월 남미 칠레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앞두고 조추첨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U-20 월드컵의 경우, 매 대회마다 새로운 우승후보가 나오고 성인 월드컵처럼 전력의 편차가 존재하진 않는다.
그래도 톱시드 배정을 받으면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토너먼트에서도 보다 나은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한국 축구는 최근 U-20 월드컵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당시 성적이 이번 조추첨 시드 배정에 반영된다.
2025 칠레 U-20 월드컵은 전체 6개 대륙 지역예선 중 아프리카 대륙 예선만 남겨놓고 있다.
아시아, 유럽, 북중미카리브해, 오세아니아, 남미는 예선을 전부 마쳤다.
한국은 지난달 1일 중국 선전에서 끝난 2025 U-20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겨 상위 4팀에 주어지는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집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예선이 5월 중순에 끝나면 한 달 뒤인 6월 말 본선 조추첨이 열릴 예정인데,
U-20 월드컵 참가국 시드 배정 방식에 따르면 한국은 개최국 칠레를 빼고도 참가국 중 3번째로 역대 성적이 좋아 톱시드에 포함된다.
U-20 월드컵은 조추첨 때 24개 참가국의 과거 5개 대회 본선 승점을 자료 삼아 시드국을 정한다.
6개국씩 톱시드, 2그룹, 3그룹, 4그룹으로 나눈다.
2021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 2023년 대회에서 얻은 승점에
2013년은 0.2를 곱하고, 2015년은 0.4, 2017년은 0.6, 2019년은 0.8, 2023년은 1.0을 곱하는 식이다.
여기에 각 대륙별 예선 우승팀은 보너스 포인트 5점을 더 받는다.
한국은 2013년 대회에선 1승3무1패 승점 6을 기록하며 8강까지 올랐다.
2015년엔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7년엔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한 뒤 2승2패 승점 6으로 16강까지 갔다.
폴란드에서 열렸던 2019년 대회에선 이강인을 앞세워 4승1무2패 승점 13의 좋은 성적을 내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직전 대회였던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선 3승2무2패 승점 11을 찍으면서 4위에 올랐다.
이를 U-20 월드컵 시드 배정 방식 산식에 대입할 경우, 한국은 2013년 대회 승점이 1.2점, 2015년 대회 승점이 0점,
2017년 대회 승점이 3.6점, 2019년 대회 승점이 10.4점, 그리고 2023년 대회는 승점 11점이 되고 이를 전부 더하면 26.2점이 된다.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칠레를 제외하고 3위가 될 전망이다.
직전 대회 준우승국이자 4회 연속 본선에 오르는 이탈리아가 32점, 최근 5개 대회 본선에 모두 올랐으며 직전 대회에서 4승1패 승점 12를 기록하고 8강에서 떨어진 미국이 28.2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한국이 26.2점이고 브라질이 19.6점으로 4위다.
브라질은 이번 남미예선에서 우승을 일궈내면서 보너스 포인트 5점을 받아 19.6점이 된다.
지난 대회 8강, 2019년 대회 16강에 올랐던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예선에서 우승하면서 본선에 올라도 이탈리아, 미국, 한국, 브라질은 톱시드를 보장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