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대기록 도전 실패 암표 논란 속 309명 부족이 기록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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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대기록 도전 실패 암표 논란 속 309명 부족이 기록 저지

한화의 대기록 도전 실패 암표 논란 속 309명 부족이 기록 저지

왜 세인트루이스를 향해 화났나? 커쇼와의 오래된 악연

불과 309명이 부족했다.

한화 이글스의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 홈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드디어 멈췄다.

한화는 올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홈구장을 새롭게 개장하며 KBO리그의 흥행을 선도해왔는데

최근 홈 경기 24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팀의 힘과 팬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 10일 경기에서 매진 문턱을 넘지 못했다.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한화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2로 승리하며 시즌 38승 27패,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1위 LG 트윈스와 단 0.5경기 차이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눈부신 활약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와이스는 7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매끄럽지 않았던 타선은 6회 말 들어서 빛을 발했다.

이원석이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기록하며 기회를 시작했고

이어진 이재원의 희생 번트와 상대 폭투로 득점 상황을 잡았다. 이어 황영묵이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한 점을 따냈다.

7회 말 한화의 공격력은 폭발적이었다.

노시환의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최인호의 적시타와 상대의 송구 실책까지 이어지며 빅 이닝을 만들어냈다.

이 한 회에만 무려 다섯 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9회 초 외야 수비 실수로 두 점을 내줬지만,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침착하게 마지막 타자를 잡아내며 경기를 6-2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한화 팬들은 뜨거운 열광으로 와이스를 응원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와이스는 팬들의 무한한 성원에 감사하며 “팬들이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한다.

홈뿐 아니라 원정에서도 이렇게나 많은 팬들이 찾아주신다.

항상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당일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매진 기록이 이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날 관중 수는 1만6691명으로 매진 기준인 1만7000명에 겨우 309명이 부족했다.

이로써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달성은 잠시 멈추게 되었다.

앞서 한화는 지난 5일 KT 위즈전을 통해 시즌 28번째 매진에 성공했고, 홈 경기에서는 무려 24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새로운 KBO리그 역사를 썼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록을 올해 한 시즌 만에 다시 경신하며 팀과 팬 모두가 기뻐했던 순간이었다.

올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새로운 구장 개장과 함께 폭발적인 관중 동원을 기록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연속 매진 기록이 끊긴 것은 아쉬운 일이다.

더불어, 급증하는 경기 인기를 틈타 암표상이 성행하고 있어 최근에는 당일 경기 직전 취소된 표가 나올 경우 평일 경기에는 공석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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