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불펜 젊은 좌완 영건의 활약으로 더욱 강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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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펜 젊은 좌완 영건의 활약으로 더욱 강해지다

한화 불펜 젊은 좌완 영건의 활약으로 더욱 강해지다

퓨처스 리그에서 154km 강력한 클로저 등장

한화 이글스의 불펜에서 젊은 투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들뿐만 아니라 좌완 기대주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2년 차 투수 조동욱 21입니다

그는 지난 겨울 동안 벌크업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필승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조동욱은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4-2로 앞서던 7회에 구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었지만 곧바로 박성한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포수 이재원의 도움으로 도루를 저지해 투아웃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서는 공 8개 만에 첫 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작년 대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첫 1군 데뷔를 선발승으로 장식하며 주목받은 조동욱이었지만 이번 홀드는 여전히 특별했습니다

그는 첫 홀드가 첫 승만큼 기뻤다며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올 시즌 조동욱은 11경기에 모두 구원등판하여 12⅓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던진 멀티 이닝 롱릴리프 역할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보직으로 자리 잡으며 그의 존재감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좌완 불펜이 부족했던 한화에게 조동욱의 부상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조동욱은 작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번째로 한화에 입단했고 190cm 장신에 빠른 팔 스윙을 자랑합니다

지난 시즌에는 비록 평균 구속이 초반 140km대였지만 올해는 평균 시속 144km 최고 시속 148km까지 속도를 끌어올리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도 그의 뛰어난 성장을 인정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칭찬했습니다

조동욱은 오프시즌 동안 몸무게를 늘리기 위해 하루에 삶은 달걀과 닭가슴살을 먹으며 체중을 91kg까지 늘렸고 근육량도 증가시켰습니다

그 결과 구속 상승과 함께 투구에 힘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투구 폼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양상문 투수 코치의 지도하에 익스텐션 길이를 늘리는 연습을 했고 이는 투구 성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조동욱은 감독님의 신뢰를 얻어 중요한 순간에도 마운드에 오르고 있으며 그의 활약으로 인해 한화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조동욱은 어떤 보직이 주어져도 최선을 다한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서 활약하고 싶고 60~7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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