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벌써 4호 도움 즈베즈다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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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벌써 4호 도움 즈베즈다 3연승 질주

황인범 벌써 4호 도움 즈베즈다 3연승 질주

텐하흐 집착 통했다 김민재 대타 안토니 짝꿍까지 합류

황인범(27)이 ‘츠르베나 즈베즈다 왕’으로 세르비아 무대를 정복하고 있다.

두 시즌 만에 압도적인 주전을 넘어 세르비아 내 최고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여름 합류한 신입생 설영우(25)도 연속 풀타임으로 황인범 뒤를 든든하게 보좌하고 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판체보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5라운드 추카리츠키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한 이들은 현재 4승 1무(승점 13점)로 세르비아 리그 선두 경쟁에 우위를 점했다.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과 신입생 설영우 ‘두 코리안리거’는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 총애를 받으며 추카리츠키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츠르베나 즈베즈다 동료들과 초반부터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원정 부담에도 주도권을 잡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전반 15분 피타 올라잉카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골맛은 본 올라잉카는 전반 17분에 한 차례 더 골망을 뒤흔들며 츠르베나 즈베즈다 경기 운영에 날개를 달았다.

황인범은 올라잉카 득점에 꽤 많은 지분을 차지하며 츠르베나 즈베즈다 톱 클래스 미드필더라는 걸 증명했다.

최전방 공격수를 향한 과감한 전진 패스로 올라잉카 골을 도왔다.

전반전 이른 시간에 두 골 리드를 잡았던 츠르베나 즈베즈다였지만 후반전 실점으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후반 32분 삼부 시소코, 후반 44분 루카 일리치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황인범은 추카리츠키전에 벌써 4호 도움을 기록했다

5라운드 만에 4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에 가까운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기록했던 도움 4개와 동률을 이루면서 ‘츠르베나 즈베즈다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황인범이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갈수록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속이 탄다.

2023-24시즌 종료 후 유럽5대리그 팀과 연결됐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다양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크리스털 팰리스, 레알 베티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황인범에게 관심이었다.

협상과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적 시장 막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세르비아 언론 ‘맥스뱃스포츠’는 “황인범과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황인범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이 끝날 때까지 팀에 남을 것이다. 늦어도 8월 28일까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할 경우 황인범이 남을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9월 1일 쯤에 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별한 조항을 공개했다.

700만 유로(약 104억 원) 이적료만 맞는다면 황인범을 다른 팀에 내어줄 가능성이 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이미 황인범 이탈을 대비해 로베니아 미드필더 티미 엘시니크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황인범의 미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이 끝난 뒤에 지켜봐야 한다.

한편 올해 여름 K리그를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한 설영우는 세르비아리그 3경기 연속 왼쪽 측면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직전 라운드였던 노비파자르와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4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팀 내 주전 경쟁에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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