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아들 中 2부 입단 아버지에 도달하는 것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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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 아들 中 2부 입단 아버지에 도달하는 것도 힘들다

히바우두 아들 中 2부 입단 아버지에 도달하는 것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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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레전드 공격수 히바우두의 아들 히바우지뉴가 중국으로 향하면서 아버지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지 못한 것에 씁쓸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레전드 히바우드의 아들은 루마니아의 작은 클럽을 떠나면서

아버지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히바우두의 장남 히바우지뉴는 최근 루마니아 클럽 파룰 콘스탄차를 떠나 중국 갑급 리그(2부) 소속 칭다오 훙시로 이적했다.

루마니아에서 18개월을 뛰는 동안 72경기에 나와 14골 7도움을 기록한 히바우지뉴는 이적료 20만 8000파운드(약 3억 7500만원)에 중국으로 이적했다.

1995년생인 히바우지뉴는 올해로 30살이다. 20대 때 루마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등에서 뛰었던 그는 끝내 유럽 빅리그를 밟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면서 유럽을 떠났다.

매체에 따르면 히바우지뉴는 위대한 아버지로 인해 주변의 기대가 너무 높아 커리어 동안 어려움을 겪었다고 인정했다.

히바우지뉴의 아버지 히바우두는 자타 공인 브라질 레전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히바우드는 전성기 때 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했고,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A매치 74경기를 나와 35골을 넣었다.

또 히바우두는 1999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어 대회 MVP로 선정되면서

1999년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3년 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호나우두, 호나우지뉴와 함께 삼각 편대를 이뤄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면서 월드컵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당시 히바우드는 대회에서 5골을 넣어 월드컵 득점 2위에 올랐다.

아버지가 위대한 공격수이기에 히바우지뉴도 자연스럽게 히바우두처럼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히바우지뉴는 결국 아버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히바우지뉴는 ‘오렌지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세상은 기대치가 높다.

사람들은 내가 아버지 수준이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럴 리가 없다”라며 “내 자식이나 아버지의 아들도 히바우두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히바우두의 장남 히바우지뉴는 최근 루마니아 클럽 파룰 콘스탄차를 떠나 중국 갑급 리그(2부) 소속 칭다오 훙시로 이적했다.

루마니아에서 18개월을 뛰는 동안 72경기에 나와 14골 7도움을 기록한 히바우지뉴는 이적료 20만 8000파운드(약 3억 7500만원)에 중국으로 이적했다.

이어 “세상이 이것을 이해하기란 어렵다. 히바우두 같은 선수는 2명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히바우두의 아들이라도 아버지와 똑같다는 건 아니다. 아버지의 수준의 10%에도 도달하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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