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내셔널리그 MVP 후보 美대담한 예측

“김하성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팅뉴스가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2024시즌 각종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내셔널리그 MVP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수상에는 실패하지만, 2년 연속 리스트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다.

김하성은 2023시즌 152경기서 538타수 140안타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WAR 5.8로 내셔널리그 8위였다. 시즌 막판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았다면 더 좋은 성적도 가능했다.

결국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가져갔고,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도 득표하며 14위에 올랐다.

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이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샌디에이고와의 보장 4년 계약이 마무리되는 2024시즌이다. 예비 FA 신분.

현재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상태다.

스포팅뉴스가 꼽은 내셔널리그 MVP 후보는 이안 햅, 스즈키 세이야, 저스틴 스틸(이상 시카고 컵스), 크리스찬 워커,

잭 갤런(이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하성, 잭 스윈스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놀란 존스(콜로라도 로키스),

제임스 아웃맨(LA 다저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재즈 치좀 주니어(마이애미 말린스),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블루어스)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빠진 게 눈에 띈다. 스포팅뉴스는 올 시즌 오타니를 두고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지

않지만 5위 안에 든다”라고 했다. 대신 시즌 40홈런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그렇다면 스포팅뉴스가 내다본 올해 내셔널리그 MVP는 누구일까. 스즈키다. 스포팅뉴스는 “시즌 마지막 50경기서 타율 0.350 OPS 1.073 12홈런 39타점으로 페이스를 늦추지 않았다.

그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MVP를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