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대어 낚았다’ , 안양 3-2 격파…5위 싸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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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FC가 ‘대어’ FC안양을 제대로 낚았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에서 안양을 3-2로 격파했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7위, 승점 45)는 경남FC(5위, 승점 50), 충남아산FC(6위, 승점 48)와 격차를 좁혔으며, 안양(3위, 승점 63)은 대전하나시티즌(2위, 승점 62) 추격에 실패했다.

[선발 라인업] ‘이동률-아센호’ 서울Evs’백성동-정석화’ 안양…목표는 승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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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3-5-2) : 윤보상(GK) – 이인재, 한용수, 김연수 – 채광훈, 김정환, 김선민, 츠바사, 황태현 – 이동률, 아센호

FC안양(3-4-3) : 정민기(GK) – 백동규, 이창용, 윤준성 – 김동진, 박종현, 홍창범, 주현우 – 백성동, 박재용, 정석화

[전반전] ‘황태현 선제골’ 서울E→’정석화 동점골’ 안양…팽팽한 기싸움

킥오프 직후 라인을 높게 올린 서울 이랜드가 날카로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아센호가 중앙으로 침투하는 김정환에게 전달했다.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한 다음 슈팅까지 연결됐지만 높게 뜨며 무산됐다.

공세를 몰아친 서울 이랜드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6분 안양 위험 진영에서 이동률이 볼을 살려냈다.

츠바사를 거친 다음 아크 박스 부근에 위치했던 황태현이 과감하게 슈팅했다. 볼은 그대로 좌측 상단 구석으로 꽂히며 선제골이 됐다.

서울 이랜드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9분 츠바사가 순간 침투하는 이동률에게 패스를 건넸다.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아센호가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했지만 안양 수비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조직적인 전개가 돋보였다.

안양도 반격했다. 전반 38분 이창용 프리킥을 박재용이 헤더로 살려냈다.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채광훈이 걷어내려 했지만 애매하게 처리됐고, 찬스를 잡은 정석화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한 차례씩 득점을 성공시키며 1-1로 끝났다.

서울 이랜드에 변화가 있었다. 윤보상이 나가고 김형근이 투입되면서 수문장이 바뀌었다.

안양은 후반 10분 박종현을 빼고 아코스티를 넣으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서울 이랜드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11분 왼쪽 빈 공간을 파고든 채광훈이 낮게 깔린 크로스를 시도했다.

수비수와 골키퍼를 그대로 통과했다. 반대편 측면에서 뛰어 들어오던 김정환이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마무리하고 골망을 흔들었다.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17분 서울 이랜드가 위험 지역에서 공격을 차단하고 역습을 시도했다.

이동률이 츠바사 패스를 받아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윤준성을 앞에 두고 시도한 슈팅은 오른쪽 구석으로 꽂혀 쐐기골이 됐다.

안양은 김동진과 정석화를 빼고 구대영과 이정빈을 넣었다. 굳히기에 들어간 서울 이랜드는 후반 25분 김정환을 대신해 유정완을 넣으며 응수했다.

안양도 다시 쫓아갔다. 후반 30분 아코스티가 살려낸 볼을 백성동이 추격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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