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 확실시 이강인 웃음의 의미는?
클린스만호 A매치 앞두고 맹활약! 주전 스트라이커 경쟁
‘이강인이 환하게 웃은 배경에는 PSG?’ 이강인(22·RCD 마요르카)이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리그1’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설이 보도된 이후 14일 오전 첫 국가대표팀 공식 훈련에 나섰다.
이강인은 동료들과 환한 웃음 속에 대화를 나누며 국가대표팀 훈련을 기분 좋게 소화했다.
이강인은 14일 오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페루와의 A매치에 대비한 국가대표팀 3일 차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4일 오전 9시 50분께 구덕운동장에 도착한 이강인은 외국인 코치의 격려를 받으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강인은 훈련 전 워밍업을 하기 위해 구덕운동장 트랙에 요가 매트를 깔고 롤러폼을 이용해 스트레칭을 했다.
이강인은 대표팀 동료들과 환한 미소를 나누며 여유 있는 표정으로 스트레칭을 마쳤다.
앞서 유럽 축구 전문 매체와 기자들은 13일(한국시간) 오후부터 일제히 이강인의 PSG 이적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
13일 “이강인이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복귀하면 PSG와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축구 전문 매체 <렐레보>도 “PSG와 마요르카 간 협상이 상당히 진전을 보였고, 양측은 얼른 마무리하길 원한다”며 “선수 측은 PSG와 이미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렐레보>의 보도를 사실로 확인했다며 이강인 측과 PSG는 장기 계약을 맺기로 이미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강인이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고, 이적료는 최대 2000만 유로(약 275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RCD 마요르카의 중앙 공격수로 나서 3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here we go 임박’ KING 이강인
‘이적료 275억+개인합의+메디컬’까지 완료, 메시 대체자로 ‘속전속결’ PSG행 ‘연봉 잭팟까지’
‘골든보이’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행이 임박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과 장기 계약에 대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파드를 이미 완료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마요르카와 계약 방식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고 난 다음 ‘here we go’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here we go’는 오피셜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오피셜 바로 전 단계까지 왔다는 이야기다.
놀라운 반전이다. 파리생제르맹행은 갑자기 급물살을 탔다.
시작은 이강인에 대한 보도를 여러차례 해온 릴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였다.
모레토 기자는 13일 ‘이강인의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다.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생제르맹은 몇달 동안 이강인의 상황을 팔로우했다’며 ‘파리생제르맹과 마요르카 간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선수와의 개인 합의는 이미 이루어졌다.
보너스 조항 등 세부사항을 끝으로 이적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프랑스가 굉장히 피지컬한 리그지만, 이강인의 테크닉은 이를 상회한다.
여기에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만나는만큼, 이강인의 기량과 시너지를 낼 공산이 크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환상의 패스를 제공하고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맹은 1군 보장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그리고 장기계약까지 제시하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이강인의 마음을 사로 잡는데 성공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