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르나초 멀티골 A빌라 제압! 4G 무승 끝
맨유 가르나초 멀티골 A빌라 제압! 4G 무승 끝
최강 스쿼드 클린스만호 64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도전
오랜만에 올드 트래포드 극장이 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2로 승리했다.
공식전 4경기 무승을 끝낸 맨유는 승점 31점이 되며 6위에 올랐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수비진은 디오고 달롯, 조니 에반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구축했다.
중원엔 코비 마이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나섰고 2선엔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위치했다.
최전방엔 라스무스 회이룬이 이름을 올렸다.
빌라도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뤼카 디뉴, 클레망 랑글레, 디에고 카를로스,
에즈리 콘사, 레안더르 덴동커르, 더글라스 루이스, 제이콥 램지, 존 맥긴, 레온 베일리, 올리 왓킨스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 인수 소식이 알려졌다.
맨유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이네오스 그룹 회장인 짐 랫클리프 경이 클래스 B 주식 25%와 맨유의 클래스 A 주식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다”고 공식 발표했다.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향후 투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추가로 3억 달러(약 3,900억 원)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의 일환으로 이네오스 그룹은 클럽의 축구 운영 관리에 대한 책임을 위임해 달라는 이사회의 요청을 수락했다.
맨유의 이사회 및 축구 클럽 이사화의 두 자리와 남자, 여자, 아카데미 팀 운영을 포함한 모든 측면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야망은 클럽이 계속해서 즐기고 있는 오프 피치 성능을 포함해 클럽의 다양한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건물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존에서 맨유를 소유하고 있던 글레이저 가문은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 그룹이 이 거래에 동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2022년 11월에 발표한 전략적 검토의 일환으로 남성, 여성, 아카데미 팀의 성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맨유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 그룹은 풍부한 상업적 경험뿐만 아니라 상당한 재정적 기여를 클럽에 제공한다.
그리고 이네오스 그룹을 통해 맨유는 경기장 안팎에서 엘리트 팀을 만들고 이끄는 데 경험이 있는 노련한 전문가들과 접촉할 수 있다.
우리의 소망은 항상 모든 수준에서 발전하여 팬들에게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짐 랫클리프 경은 “클럽의 평생 팬으로서 맨유 이사회와 축구 운영에 대한 관리 책임을 위임하는 계약에 동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클럽의 상업적 성공으로 최고 수준의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자금이 항상 확보되어 있지만 최근에 이러한 잠재력이 완전히 발휘되지 못했다.
우리는 더 넓은 범위에서 글로벌 지식과 전문 지식, 재능을 가져올 것이다.
향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도 제공할 것이다. 우리의 공통된 야망은 분명하다.
우리 모두는 맨유가 영국, 유럽, 세계 축구의 정상에 오르는 것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인수를 놓고 카타르의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티니와 랫클리프 경이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셰이크 자심이 손을 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0월 “셰이크 자심은 지난 며칠 동안 글레이저 가문과 인수 가능성에 대한 최종 논의를 가졌지만,
50억 파운드(약 8조 2,220억 원)로 추정되는 그들의 제안이 글레이저의 요구 가격에 미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셰이크 자심이 물러나면서 랫클리프 경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떠올랐다.
다만 랫클리프 경도 100% 인수가 아닌 25%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다.
다만 랫클리프가 구단을 인수하더라도 글레이저 가문이 여전히 맨유에 일정 부분 지분을 소유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대부분의 맨유 팬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다. 이에 랫클리프 경은 다양한 스포츠적 운영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