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제안한다면 손흥민은 내년에 토트넘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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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제안한다면 손흥민은 내년에 토트넘 떠날 수 있다

사우디가 제안한다면 손흥민은 내년에 토트넘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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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재연장하지 않고, 단순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잔류시키기보다는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할 경우, 손흥민이 내년에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분석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공식 계약은 2024-25시즌까지다.

토트넘은 2025-26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는 1년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옵션이 발동될 경우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나타내기보다는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 이적료를 챙기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곧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TBR 풋볼’은 한 술 더 떠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기보다 1년 연장 옵션만 실행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오래 보유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춘 보도로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 가능성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홋스퍼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매력적인 제안을 한다면 손흥민은 내년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함으로써 자유계약대상자(FA, 이적료 0원)로 이탈을 방지하고 이적료를 확보하려고픈 의도라는 보도다.

실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고 내년 여름 이후에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거라는 보장은 없다.

손흥민의 몸값을 감안할 때, 사우디 구단들이 막대한 재정을 바탕으로 손흥민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선수들을 매년 여름 영입했고 손흥민도 리스트에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더라도 이는 토트넘의 의도와 상관없이 곧 전개될 이적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 출신 축구 전문가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주지 않는 것은 구단 이사회가 스스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라고 주장하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킹은 손흥민이 클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언급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그의 존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훈련 태도와 경기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은 팀의 정신적 지주로 작용해왔으며, 단순한 기록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손흥민의 부상 빈도도 그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들어 부상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카라바흐 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몇 차례 결장했다.

이는 손흥민의 체력 및 컨디션 관리에 대한 문제를 시사하며,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부상 위험 요소가 계약 연장의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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