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굴욕 없다 개최국 독일 개막전부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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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굴욕 없다 개최국 독일 개막전부터 대박

월드컵 굴욕 없다 개최국 독일 개막전부터 대박

도 넘은 中 유명 해설위원 손흥민 향해 궤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 대승으로 출발했다.

독일이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있는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개막전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개최국이자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독일은 무려 다섯 골을 폭발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독일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 요나탄 타, 안토니오 뤼디거, 요주아 키미히가 수비를 구성했다.

토니 크로스와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중원을 지켰다.

2선은 플로리안 비르츠, 일카이 귄도안, 자말 무시알라,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스코틀랜드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앵거스 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키어런 티어니, 잭 핸드리, 라이언 포티어스가 백3를 구축했다.

스콧 맥토미니와 칼럼 맥그리거가 중원, 앤디 로버트슨과 앤서니 랠스턴이 윙백을 맡았다.

측면 공격에 라이언 크리스티, 존 맥긴, 최전방에 체 아담스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전반 초반부터 독일이 경기를 주도했다. 뤼디거의 롱패스가 바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비르츠에게 향했다.

비르츠는 건과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건의 머리 맞고 나갔다.

비르츠는 다음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전반 10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키미히의 패스를 박스 바로 앞 중앙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을 건이 쳐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비르츠의 메이저 대회 첫 골이자 이번 대회 공식 첫 골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독일은 곧바로 추가 골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하베르츠가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볼을 지켜냈고 뒤에 들어오는 무시알라에게 내줬다.

무시알라는 드리블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무시알라는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드는 듯했다. 왼쪽 돌파에 성공한 미텔슈타트가 낮은 크로스로 무시알라에게 연결했다.

무시알라는 드리블 돌파를 하다가 상대 수비의 태클에 쓰러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는데 이후 VAR 판독 결과 박스 바깥에서 파울을 얻은 것으로 드러나 프리킥이 선언됐다.

전반 41분 독일은 결국 페널티킥을 얻었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귄도안이 포티어스에게 양발 태클을 당했다. VAR 판독 결과 포티어스는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독일은 하베르츠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에 독일은 안드리히를 빼고 파스칼 그로스를 투입했다. 중앙 수비수가 퇴장당한 스코틀랜드는 체 아담스를 빼고 그란트 한리를 넣어 수비를 보강했다.

독일은 후반에도 스코틀랜드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5분 뤼디거가 직접 전방까지 올라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6분 뒤엔

무시알라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비르츠가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연결했다. 다만 골문 바로 앞에서 높이 뜨면서 네 번째 골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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