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18살 김지수 깜짝 발탁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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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18살 김지수 깜짝 발탁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클린스만 18살 김지수 깜짝 발탁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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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가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깜짝 발탁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12일에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E조에 속한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먼저 내달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 한국은 20일 요르단과 2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25일 말레이시아와 최종전을 진행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오전 11시 용산 CGV 15관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선수단 선발에 있어서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다.

이번에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먼저 골키퍼 포지션에는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이 선발됐다.

수비진에는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김주성, 김지수, 설영우, 김태한, 이기제, 김진수가 포함됐다.

중원에는 박용우, 황인범, 홍현석, 이순민,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 정우영, 황희찬, 문선민, 박진섭, 양현준이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는 조규성, 오현규이 이름을 올렸다.

김지수의 발탁이 눈에 띈다. A매치 1경기에 출전한 양현준도 있지만 김지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생애 첫 성인대표팀 경기를 치를 기회를 잡았다.

김지수는 성남 유스를 거쳐 2022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두각을 드러내며 데뷔 시즌 K리그 19경기를 소화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됐다.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했고, 최근에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특히,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김지수는 최석현과 주전 센터백 조합을 이뤘고, 조별리그 3경기를 비롯해 토너먼트까지 총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대회 내내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현대 축구에서 필요한 센터백 자질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192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태클 등 기본적인 수비력뿐 아니라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까지 준수하다.

어린 나이에도 프로 무대에서 보여준 잠재력으로 인해 ‘제2의 김민재’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꾸준히 해외 이적설이 나왔던 김지수는 브렌트포드로 이적하게 됐다.

브렌트포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 소속이며 일단 김지수는 B팀에서 차근차근 잉글랜드 무대, 프로 무대 적응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지수의 발탁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있다. 하지만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 명단이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뒤 이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매 경기마다 23명이 출전 엔트리에 포함되고 남은 3명은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서 관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명단이 26명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가웠다.

3명이 추가됐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김지수 선수의 성장 과정을 체크했고, 구단과도 소통하고 있었다.

이렇게 어린 선수를 포함시켜서 앞으로 미래를 위한 성장의 기회를 주고자 발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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