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캡틴 전화로 전한 슬럼프 극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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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캡틴 전화로 전한 슬럼프 극복 이야기

한화 캡틴 전화로 전한 슬럼프 극복 이야기

LG 15승 3패로 우승 확정? 역대 2번의 사례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이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3개의 안타를 치면서 오랜만에 팀을 이끄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한화는 2025년 4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3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2회 초 주자가 없던 상황에서 김광현의 두 번째 시속 146km/h의 직구를 때려 우중간으로 솔로 홈런을 날렸습니다.

이는 채은성의 시즌 첫 홈런으로 점수는 1-2 한 점 차로 좁혀졌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채은성은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노시환의 홈런으로 3-2 역전된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출루했습니다.

이진영의 적시 2루타가 이어지며 홈을 밟아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6회 초에는 김민의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후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채은성은 7회 초에 결정적인 좌전 2루타로 이날 경기에서 세 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수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정동윤에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채은성은 최근까지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고 전하며 “첫 타석부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후로는 계속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홈런에 대한 큰 욕심보다는 타격 타이밍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며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채은성은 또 최근 팀이 겪었던 타격 슬럼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타격 부진으로 팀 타율이 0.169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반등세를 보이며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채은성은 “힘든 시기였다. 내가 주장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은퇴한 선배들에게도 걱정어린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과 코치들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한화는 정상 궤도에 복귀했습니다.

채은성은 “우리 투수들이 워낙 잘해주기에 타격에서 조금만 더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현재 좋은 분위기 속에서 팀이 잘 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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