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의 복귀전 성공 뉴페이스 경쟁 구도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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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의 복귀전 성공 뉴페이스 경쟁 구도의 활성화

김문환의 복귀전 성공 뉴페이스 경쟁 구도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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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체제에서의 또 하나 소득은 경쟁 구도 ‘활성화’다.

임시 감독인 황선홍 감독은 3월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1승1무로 마무리했다.

4경기에서 3승1무, 승점 10을 확보한 축구대표팀은 C조 선두를 유지했다.

2경기가 남아 있어 2차 예선 통과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황 감독은 새 얼굴을 발탁해 모두 기용했다. 이번 소집에 발탁된 주민규

이명재(이상 울산HD), 정호연(광주FC) 등은 모두 첫 발탁에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주민규는 최고령 A매치 데뷔(33세 343일) 기록을 다시 썼다.

홈에서 치른 3차전에는 선발로, 4차전 원정에서는 교체로 출격해 2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최전방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냈다.

특유의 상대 수비수의 등을 지는 플레이를 통해 2선 자원들과 호흡도 빛났다.

주민규의 등장과 존재는 향후 대표팀 스트라이커 경쟁 구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게 됐다.

황선홍 감독의 이강인 선발은 신의 한 수였다.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의 갈등, 충돌 탓에 이강인을 3월 A매치에 부르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황 감독은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11일 선발 기자회견에서 그는 “이강인을 부르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위기를 넘길 수는 있다.

그렇더라도 이번에 안 부르고 다음에 부르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강인 문제를 당장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임시 사령탑으로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결과적으로 황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이강인은 소집 후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사과했고, 영국 런던으로 넘어가 손흥민을 직접 만난 데 이어 세 번째로 언론 앞에서 공식적으로 자기 잘못에 관해 얘기했다.

훈련하는 선수들 앞에서 사과하는 모습으로 대한축구협회가 비판받기도 했지만, 사실상 논란을 종결시키는 장면이다.

정호연도 4차전에서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정호연은 2000년생으로 소속팀 광주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살림꾼 구실을 해내는 선수다. 4차전에서 황인범을 대신해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진섭(전북 현대)과 함께 3선에 배치됐다.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실수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대표팀에는 3선 자원이 부족한데, 정호연의 등장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왼쪽 측면 수비수 이명재 역시 3차전에서 등장 데뷔전을 소화했다.

이명재는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없었는데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탓에 자신의 경기력을 온전히 보여주지는 못했다.

왼쪽 측면 수비 포지션은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삼성) 등과 함께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처음 A매치를 소화했다. 김문환은 3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4차전에는 설영우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공격 차단은 물론 오버래핑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공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 역시 설영우(울산), 김태환(전북)과 3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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