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풀타임 509분 뛴 이강인 감독 선수 질타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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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풀타임 509분 뛴 이강인 감독 선수 질타 맞지 않아

사실상 풀타임 509분 뛴 이강인 감독 선수 질타 맞지 않아

90분 안에 끝내겠다 또 결정적 기회 놓치면 다시 고생길

“지금 당장은 한 선수, 감독님을 질타할 시기는 아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밤 12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을 상대로 한국은 졸전을 펼쳤다.

슛 횟수에서 8대17로 크게 밀릴 정도였다. 64년 만의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경기 후 이강인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서 취재진과 만나 “먼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그라운드 위에서 같이 싸워준 동료는 물론 못 뛴 선수들까지 항상 한팀이 돼서 응원해 도와줬다.

너무 감사하다. 두 번째로 마지막까지 믿어주신 감독, 코칭스태프에게도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은 한 선수, 감독님을 질타할 시기는 아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축구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고,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고 노력해야 한다.

나도 이번대회 많은 걸 느꼈다. 많이 부족하다. 되돌아볼 것이다”고 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부터 4강까지 사실상 7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주와 8강전에서는 연장후반 1분을 남겨둔 채 교체아웃됐다. 그럼에도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많은 게 바뀌어야 한다. 일단 내가 첫 번째로 바뀌려고 노력해야 한다.

많은 관심 가져줬는데 기대한 축구팬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느 한 선수를 질타하지 말아 달라.

질타하고 싶으면 나를 질타해라. 감독님을 질타하는 것 또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이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2로 패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팀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질타는 저를 해주세요.”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패해 탈락을 자책하며 머리를 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은 마무리됐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고개를 숙인 채 나타났다.

이강인은 “먼저 팀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같이 싸워준 동료들,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도 항상 한 팀이 돼 도와줬다”고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 당장은 어떤 한 선수나 감독님을 질타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이 축구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면서 “나도 그렇다.

이번 대회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많이 발전해야 한다. 아직 부족하고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말 많은 점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많이 뛰었지만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상대의 거친 수비에 많이 넘어졌고, 꽁꽁 막히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요르단은 창의적인 공격을 만들어주는 이강인을 여러 명이 수비하며 완전 봉쇄했다.

이강인은 “내가 첫 번째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겠다. 발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기대하신 축구 팬들께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 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료와 코칭스태프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인은 “많은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어느 한 선수를 질타하지 말고, 누군가 질타하고 싶다면 나를 질타했으면 좋겠다. 어느 선수, 감독님을 질타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은 팀인데, 개인적으로 질타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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