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브로맨스 한 여름 밤의 ‘꿈’ 네이마르 사우디 이적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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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브로맨스 한 여름 밤의 ‘꿈’ 네이마르 사우디 이적임박

이강인 브로맨스 한 여름 밤의 ‘꿈’ 네이마르 사우디 이적임박

고교 선배 ‘차붐’처럼 베트남서 시작했다는데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브로맨스가 단 한 달 만에 막을 내린다.

한여름 밤의 꿈으로 끝난 두 선수의 브로맨스를 방해한 건 사우디아라비아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 사우디 프로리그 알 힐랄과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2027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이 남아있던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모든 합의를 마쳤고 선수 본인도 합의했다”라며 “이적료는 약 9000만유로(약 1312억원)에 이적 보너스는 따로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디컬테스트가 끝나면,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맺으며 1년 연장 옵션에 대해선 추가로 논의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 힐랄이 네이마르와의 거래 합의에 근접했다”라며 “몇몇 확인 사항이 남았고 서류는 곧 준비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는 이적을 승인했고 24시간 이내에 알힐랄이 거래를 마무리짓길 원한다. 협상 절차에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기자는 앞서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 ‘엄청난 비드’를 제시했다”라고 독점 보도를 냈다.

이탈리아 출신 로마노 기자는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언론인이다.

특히 축구 팬들 사이에서 선수 이적에 관해 신뢰도가 높은 소식을 자주 전달하고,

이적이 확정된 거 같으며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마노 기자는 독점 보도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이 PSG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깜짝 놀랄 만한 제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을 넘어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는 2023/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을 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프랑스 언론이 네이마르가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레퀴프’ 지난 9일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면서

PSG 수뇌부에 이번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아시아 투어에서 돌아온 지 2일 만에 가족과 에이전트와 만나 PSG 생활을 마쳐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그는 이제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그의 간절한 소망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도중에 자신의 집 앞에서 많은 PSG 팬이 시위를 펼쳤던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3월 네이마르가 경기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을 때,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뮌헨을 상대로 16강 1차전 때 0-1로 패했던 PSG는 2차전에서 승리가 절실했지만,

네이마르 부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0-2로 지면서 합산 스코어 0-3으로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일찍 짐을 쌌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꼽혔던 PSG가 16강에서 조기 탈락하자 일부 팬들은 네이마르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그들은 고액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지 못한 네이마르에 큰 불만을 가져 자택까지 찾아가 시위를 벌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매체는 “네이마르는 구단이 선수들을 외부로부터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고 밝히면서 시위 사건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택한 것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공격의 핵심이자 최고의 축구스타 중 한 명인 네이마르가 이적을 요청하면서

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 가운데 PSG는 팀에 마음이 떠난 선수를 잡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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