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가 온다 다이어의 무대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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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온다 다이어의 무대는 독일?

전성기가 온다 다이어의 무대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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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앞두고 “전성기가 올 것이라 믿는다”고 주장한 에릭 다이어의 다음 무대는 독일 분데스리가일까.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적시장 막바지 다이어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9일 저녁(한국시간) “최근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다이어의 이름이 올랐다.

그는 여러 차례 제안됐으며, 이적 가능성이 있다.

그는 29살이고,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뮌헨 소식을 다루는 TZ와 fcbinside 역시 “뮌헨은 이적을 요청한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 자원과,

수비형 미드필더 선수를 찾고 있다”면서 다이어가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독일 매체 fussball 역시 “뮌헨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에서도 그의 영입을 논의 중이다.

그는 수비에서 다재다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중앙과 오른쪽 수비수로 뛸 수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다이어 영입 레이스’가 열렸다.

마침 다이어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할 최적의 시기다.

토트넙 입장에서도 입지가 좁은 다이어를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적인 보강도 노릴 수 있다.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강도 높은 리빌딩을 진행 중인데, 방출 대상 선수들이 팀을 떠나지 않아 추가적인 보강이 멈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바라는 보강 포지션은 단연 중앙 수비수다.

지난 17일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이미 미키 판 더 펜을 4000만 유로(약 580억)로 영입했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감 전에 다른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외엔 안정적인 수비수가 부족하다.

당초 매물에 오른 건 다이어와 다빈손 산체스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물론 산체스는 개막전 부상을 입은 로메로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그 역시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판매가 유력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다이어는 최근 연이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4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더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해리 윙크스(레스터 시티) 조 로돈(리즈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세 명의 주요 선수를 내보내는 데 그쳤다.

선수 정리가 더디게 진행돼 비대해진 스쿼드 규모를 줄일 때까지 추가 영입을 보류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 역시 방송을 통해 토트넘은 여전히 9명의 방출 대상 선수가 스쿼드에 남아 있다고 짚었다.

시선은 다이어로 향한다.

당초 다이어는 개막전 명단에서도 제외돼 ‘전력 외’ 판정을 받았다는 시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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