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이 19일 서울 강남구 써클81에서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권창훈(김천상무), 조규성(전북 현대), 황희찬(울버햄턴) 그리고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수원FC위민)과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함께 했다.
우선 홈 유니폼은 ‘도깨비’에서 착안했다.
강렬한 붉은색이 바탕을 이루며 깔끔하고 통일된 느낌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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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축구대표팀을 상징해 온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패턴은 어깨 부분에 더해졌다.
원정 유니폼은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했다.
파랑, 빨강, 노랑 색상의 패턴을 유니폼 전면에 배치해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키게 했다.
뿐만 아니라 나이키의 최첨단 기술 소재 플랫폼 ‘드라이-핏(Dri-FIT)’ ADV를 적용했고,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제작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이날 직접 착용한 선수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귀국 후 유니폼 공개 행사장을 찾은 황희찬은 “홈 유니폼을 입고 좋은 기운을 얻고 대표팀에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한다” 라며
“도깨비와 호랑이 하면 어떤 상대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이미지다. 유니폼을 갑옷처럼 입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원정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지소연은 “이렇게 다양한 컬러는 처음이다.
유니폼 전면에 삼태극이 새겨진 만큼 한국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며
“홈 유니폼을 입으면 호랑이 춤사위를, 원정 유니폼을 입고서는 삼태극에 걸맞은 춤을 보여드리겠다.
요즘 춤 연습 많이 하고 있다”고 웃었다. “땀이 금방 마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조규성은 “사실 온라인으로 (새 유니폼을) 접했을 때는 심했다.
하지만 직접 유니폼을 보니까 실물이 훨씬 이쁘다. 팬들 앞에서 빨리 입고 뛰고 싶다.
통기성이나 움직일 때 편한 부분이 확실히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입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의 착용 모습을 본 벤투 감독도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이다.
홈·원정 유니폼 모두 예쁘다. 한국만의 역동적인 힘이 잘 담겼다고 생각한다.
이 새로운 유니폼이 선수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가져다주면 좋을 것 같다”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우선 홈 유니폼은 ‘도깨비’에서 착안했다. 강렬한 붉은색이 바탕을 이루며 깔끔하고 통일된 느낌을 연출한다.
그동안 축구대표팀을 상징해 온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패턴은 어깨 부분에 더해졌다.
원정 유니폼은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했다.
파랑, 빨강, 노랑 색상의 패턴을 유니폼 전면에 배치해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키게 했다.
뿐만 아니라 나이키의 최첨단 기술 소재 플랫폼 ‘드라이-핏(Dri-FIT)’ ADV를 적용했고,
재활용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제작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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