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슈퍼매치; 위로 올라가려는 서울, 바닥서 멀어지려는 수원…치열한 ‘슈퍼매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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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슈퍼매치; K리그1 파이널 A로 올라가려는 FC서울과 강등권을 벗어나려는 수원 삼성이 통산 98번째 ‘슈퍼 매치’를 갖는다.

서울과 수원은 4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한때 K리그를 대표하던 두 팀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올 시즌 성적은 기대 이하다.

서울은 9승9무10패(승점 36)로 12개 팀 중 8위에 머물러 있다. 6위 강원(승점 39), 7위 수원FC(승점 37)와 근접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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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슈퍼 매치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스플릿으로 올라설 수 있다. 반면 안방서 패하게 된다면 스플릿 B로 내려갈 가능성도 커진다.

최근 들어 수원에 강세를 보인 서울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7승1무2패로 앞선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도 홈과 어웨이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역대 슈퍼매치 전적도 서울이 39승24무3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K리그 슈퍼매치

수원은 서울에 6점 뒤진 9위(승점 30·7승9무12패)에 머물러 있다. 한때 11위까지 내려앉았던 수원이지만 그래도 8월에 3승2패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10위 김천상무(승점 28), 11위 대구(승점 28)와도 차이가 나지 않아 안심하기 이른 위치다.

이번 시즌 K리그1의 경우 12위 팀은 다이렉트로 강등되며 10위와 11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들과 승강전을 치러야 한다.

수원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강등권에서 멀어질 수 있다.

서울과도 차이가 크지 않아 연승을 한다면 파이널A 진입도 불가능하지 않다.

이번 슈퍼매치에서는 나란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골잡이들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서울은 일류첸코, 수원은 안병준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류첸코는 전북 현대를 떠나 서울로 이적한 뒤 7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완벽히 부활했다.

빌드업을 통한 패스 플레이를 하고도 마무리가 약했던 서울은 일류첸코가 합류한 뒤 더 나은 결과물을 얻고 있다.

안병준은 부산을 떠나 수원으로 이적한 뒤 3골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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